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점검한 김영록 전남지사, 사업 '속도' 강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조 5000억 원이 투자되는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현장을 점검하며 사업 추진의 '속도'를 강조했다.
31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여수시 경호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해양관광단지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여수를 중심으로 동부권 관광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멋진 시설이 들어서도록 하고, 사업 속도를 제대로 내도록 추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에 있는 경도해양관광단지는 여수시 경호동 일원 2.15㎢(약 65만 평) 부지에 조성 중이다. 미래에셋컨소시엄이 약 1조 5000억 원을 투자해 싱가포르 센토사를 모델로 삼아 리조트, 골프장, 마리나 등 복합 휴양·레저 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단지 내 핵심 인프라인 글로벌 호텔 건립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호텔 브랜드를 선정했으며, 현재 국제공모를 통해 설계사를 선정하고 있다.
호텔은 지상 29층, 307객실 규모로 건립되며, 그랜드볼룸, 세미나실, 실내외 수영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설계 완료 후 2026년 4월 착공해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텔 부지 확보를 위한 경호초등학교 이전 사업도 완료됐다. 약 250억 원을 투입한 신축공사는 지난 4월 15일 준공됐으며, 오는 9월 2학기부터 신설 학교에서 수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구충곤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도지구 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모든 관계자들과 협력하여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여수)(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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