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젤리 먹었더니 어지러워"···하리보 제품서 '이것' 성분 나왔다

김규빈 기자 2025. 5. 3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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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판매된 글로벌 젤리 브랜드 하리보(HARIBO)의 일부 상품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돼 전량 리콜 결정이 내려졌다.

29일(현지 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식품·소비자보호안전청(NVWA)은 현지에서 '해피 콜라 피즈(Happy Cola F!ZZ)'라는 명칭으로 판매된 콜라병 모양의 젤리 상품이 리콜 대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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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네덜란드에서 판매된 글로벌 젤리 브랜드 하리보(HARIBO)의 일부 상품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돼 전량 리콜 결정이 내려졌다.

29일(현지 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식품·소비자보호안전청(NVWA)은 현지에서 ‘해피 콜라 피즈(Happy Cola F!ZZ)’라는 명칭으로 판매된 콜라병 모양의 젤리 상품이 리콜 대상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1㎏ 포장 제품으로, 유통기한은 2026년 1월까지다.

NVWA는 홈페이지를 통해 “섭취 시 어지럼증과 같은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젤리가 담긴 상품이 유통되고 있다”면서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 현재까지 영향을 받은 상품은 3봉지이지만, 예방 차원에서 전량 리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경찰이 어린이와 성인을 포함한 여러 명이 젤리를 먹고 몸이 아팠다는 신고를 접수하면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젤리에는 실제로 대마초 성분이 포함돼 있었다.

이와 관련 패트릭 택스 하리보 마케팅 부사장은 AFP에 보낸 성명에서 “이번 리콜 조치는 네덜란드 동부에서 한 가지 상품과 관련된 ‘제한된 사례’와 관련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조사를 지원하고 (상품) 오염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네덜란드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리보는 1920년 독일에서 시작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글로벌 젤리 브랜드다. 창업자 한스 리겔(Hans Riegel)은 자신의 성과 이름, 고향 본(Bonn)의 앞 두 글자를 따 ‘HARIBO’ 브랜드를 만들었다. 집 뒷마당에 딸린 세탁실에서 시작된 하리보는 현재 전세계 7000명 직원이 4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김규빈 기자 starbe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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