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간장도 '제로 슈거' 열풍…설탕 원료 수입도 '뚝'

2025. 5. 31. 20:1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혈당 관리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요샌 달달한 간식거리뿐 아니라 불고기나 고추장까지도 설탕이 안 들어간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로 슈거 열풍에 설탕 원료 수입량도 크게 줄었습니다. 정설민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달달한 양념의 소불고기 제품입니다.

그런데 설탕은 단 0그램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지명준 / 서울 성산동 - "과자나 음료수 같은 거는 저당이 많이 나와서 사먹고 있는데 소스류도 많이 찾아서 먹습니다. 다이어트나 건강 때문에…."

간장, 케첩 같은 소스류도 저당 문구가 붙었습니다.

건강을 생각해 설탕이 안 들어간 과자나 음료를 찾던 '제로 슈거' 열풍이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설탕의 원료인 원당 수입량도 덩달아 줄었습니다.

▶ 스탠딩 : 정설민 / 기자 - "지난해 원당 수입량은 전년보다 2.3% 줄어 154만 톤을 기록했는데요. 2012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입니다."

반면 설탕처럼 단맛을 내면서도 몸속에 거의 흡수되지 않는 대체 감미료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알룰로스 제조업체 관계자 - "지난해 알룰로스 판매량은 전년 대비해서 약 15% 증가했고요. 지난해 울산에 공장을 준공해서 연간 총 생산량을 기존 대비 4배 규모로 키웠습니다."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맛은 챙기면서 칼로리는 줄인 식품들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그래픽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