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육상] '미친 질주!' 한국 남자 400m 계주, 사상 첫 아시아선수권 제패+대회 신기록+한국 신기록

이상완 기자 2025. 5. 3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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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 출전해 38초49를 작성해 대회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태극기 세레모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강명호 기자
31일 오후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 출전해 38초49를 작성해 대회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400m 계주 대표팀 마지막 주자 이준혁이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강명호 기자

[STN뉴스=구미] 이상완 기자 = 한국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재성(광주광역시청)-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이준혁(국군체육부대)-서민준(서천군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31일 오후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 출전해 38초49를 작성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 400m 계주는 지난 1973년 대회가 시작한 이래 사상 처음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지난 2023년 방콕 대회에서 태국이 세웠던 종전 대회 신기록(38초55)도 0.06초 앞당겼다.

이달 초 세계릴레이선수권에서 세웠던 종전 한국 최고 기록(38초51)도 갈아치웠다.

한국은 아시아선수권 남자 400m 계주 종목에서 1981년 도쿄, 1983년 쿠웨이트, 1985년 자카르타, 2023년 방콕 대회 등 동메달 4개를 포함해 총 5개의 메달을 손에 넣었다.

대표팀은 대회 직전 참가한 세계릴레이선수권에 출전해 연이틀 한국 최고 기록을 작성하면서 아시아선수권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31일 오후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 출전해 38초49를 작성해 대회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태극기 세레모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강명호 기자
230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시청), 이준혁(국군체육부대)의 남자 계주 400m 대표팀이 주먹을 불끈 쥐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강명호 기자

전날(30일) 예선에서도 전체 1위(38초67)로 올라 가능성을 한층 더 키웠다.

예선에서 1번 주자였던 서민준이 그대로 스타트 주자로 나서 출발했다. 이어 스피드를 자랑하는 나마디 조엘진이 폭발적인 역주로 3번 주자 이재성에게 넘겼다.

이재성은 바톤을 받자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고, 마지막 주자(앵커)인 이준혁이 남은 100m를 단독 질주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30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남자 계주 400m 대표팀의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이 동료와 서로 격려하고 있다. 사진┃강명호 기자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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