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박근혜, 대선 사흘 앞두고 서문시장 방문…김문수 지원 나서
【 앵커멘트 】 6·3 대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민심의 바로미터인 서문시장을 찾았습니다. 사실상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실어준 건데, 보수 결집의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서문시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고, 환호성도 끊이지 않습니다.
"박근혜, 박근혜, 박근혜."
지난 2017년 파면 이후, 처음으로 서문시장을 찾은 건데, 김문수 후보의 요청에 응답한 겁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전 대통령 - "며칠 전에 김문수 후보께서 동성로 유세하실 때 많은 분이 저를 보고 싶다고 하셨다고 듣고서 제가 가슴이 뭉클해서, 진작 가서 봬야 하는데 이렇게 됐구나 하고서는 이렇게 오게 되었습니다."
30분간 시장에 머물었지만, 정치적 입장이나 선거 관련 발언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라고 볼 수 있는 서문시장 방문은 보수세력을 결집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백종임 / 대구 서문시장 상인 - "마음이 짠하고 눈물이 좀 났어요. 내가 올해 화가 나서 (투표) 안 하려고 했는데 다시 할 마음이 생겼어요."
대구·경북의 사전 투표율 모두 20%대로 전국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보수 결집 시도가 본 투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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