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브리온 꺾고 역대 두 번째 정규시즌 18연승 ‘금자탑’ [LCK]

[OSEN=종로, 고용준 기자] 2년 전 ‘업셋’의 기적은 다시 일어나지 않았다. 젠지가 브리온을 꺾고 개막 18연승을 내달렸다. 지난 2022 LCK 스프링 당시 T1이 달성한 단일 시즌 역대 두 번째 18연승으로 젠지가 자신들의 이름을 T1과 나란히 세우는 의미있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젠지는 3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2라운드 브리온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쵸비’ 정지훈이 미드 세트를 856일만에 리그에 선보였고, 2세트에서는 시그니처 챔프인 ‘아리’로 활약하면서 시즌 열 한 번째 POM에 선정됐다.
이로써 개막 18연승을 달린 젠지는 18승 무패 득실 +31을 기록하면서 2라운드의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3연패를 당한 브리온은 시즌 13패(5승 득실 -13)째를 당하면서 8위로 2라운드 일정을 끝냈다.
18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던 젠지는 미드 세트를 포함해 크산테까지 포함된 조합을 짜면서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럼블 세주아니 요네 바루스 뽀삐 등 티어픽으로 조합을 꾸린 브리온이 난타전에서 앞서가는 모습도 나왔지만, 젠지가 노련하게 브리온의 빈틈을 파고들면서 12-10으로 1세트를 짜릿하게 잡아냈다.
치열하게 주고받았던 1세트와 달리 2세트는 젠지가 비교적 손쉽게 균형을 께고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돌진 조합을 꾸린 젠지는 정규시즌 개막 전승의 저력을 폭발적으로 보여주면서 18연승을 완성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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