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35년 만에 최고의 5월”…무역전쟁 속 급락·반등

양민효 2025. 5. 3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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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추락했던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하면서 '35년 만에 최고의 5월'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S&P 500지수는 1990년 이후 가장 좋은 5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이 촉발한 변동성은 여전히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데다,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가 5월에도 위축된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도 향후 증시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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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추락했던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하면서 ‘35년 만에 최고의 5월’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지시각 3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48포인트(0.01%) 내린 5,911.69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재발할 조짐을 보이면서 혼조세를 보였지만, 5월 한 달 동안 6.2%나 상승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도 한 달간 9.6% 상승하면서 19,113.77로 5월을 마감했습니다.

두 지수 모두 2023년 11월 이후 최고의 월간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특히 S&P 500지수는 1990년 이후 가장 좋은 5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형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지수도 한 달간 3.9% 상승했습니다.

기업친화적인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으로 과열 조짐까지 보였던 투자심리는 관세 정책이 구체화하면서 급격히 냉각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3일 상호관세 정책을 발표한 직후 S&P 500은 4,900선까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S&P 500지수와 나스닥이 2년여만에 최고의 월간성적을 거둔 것도 전달인 4월 성적이 워낙 나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이 촉발한 변동성은 여전히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데다,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가 5월에도 위축된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도 향후 증시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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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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