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5구역, DL이앤씨가 짓는다…조합원 총회서 선정
박현석 기자 2025. 5. 31. 17:45

▲ '아크로 한남' 단지 투시도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DL이앤씨가 선정됐습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오늘(31일) 오후 열린 한남5구역 재개발 정비 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이 92.4%의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투표에는 조합원 1천545명 중 1천170명이 참석했으며, 모두 1천81명, 92.4%가 DL이앤씨 시공 안에 찬성했습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두 차례 단독 입찰해 유찰됐으며 지난달 세 번째로 단독 입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이번 총회서 찬반 표결에 붙여졌습니다.
한남5구역은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4만1천186㎡ 부지에 아파트 2천401가구, 오피스텔 146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주택 정비 사업으로, 평지 비중이 높고 한강 조망권이 우수해 한남뉴타운 안에서도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조합이 제안한 공사비 기준으로 총사업비는 1조 7천584억 원 규모입니다.
이번 수주로 DL이앤씨의 올해 도시 정비 사업 누적 수주액은 9천246억 원에서 2조 6천830억 원으로 늘어나며 단숨에 2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DL이앤씨는 한남5구역 단지명으로 '아크로 한남'을 제안하고, 전체 가구 수의 74%를 전용면적 84㎡ 이상의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할 예정입니다.
(사진=DL이앤씨 제공, 연합뉴스)
박현석 기자 zes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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