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사흘 앞두고 대구 서문시장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김문수 후보 측면 지원 해석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사흘 앞두고,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을 찾았다.
지난 27일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와 모친인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찾은 후 대선기간 두 번째 행보다.
보수표 결집을 통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측면 지원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쯤 흰색 셔츠에 검은색 바지 차림으로 서문시장에 도착, 시민들과 악수하고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추경호, 윤재옥, 김승수, 강대식, 이인선, 유영하 등 국민의힘 소속 대구지역 의원들이 김문수 후보의 선거용 상의를 입고 현장에 동행했다.
박 전 대통령은 30분가량 서문시장을 돌며 부침가루와 호떡 등을 산 뒤 현장을 떠났다.
박 전 대통령은 차에 오르기 전 취재진에게 "제가 대구에 온 지가 좀 됐지 않았습니까. 시간이"라고 입을 뗀 뒤 "여기 계신 분들 생각을 사실 많이 했다. 가서 인사를 드려야 되는데 하고 생각은 많이 했었는데 그러지를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며칠 전에 김문수 후보께서 동성로에서 유세하실 때 거기 많은 분이 좀 저를 한번 보고 싶다. 그런 말씀을 하셨다고 들어 제가 가슴이 뭉클해서 진작 가서 봬야 하는데 이렇게 됐구나 싶어 오늘 이렇게 오게 됐다"며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와 충북 옥천군에 있는 모친인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찾았다.
지난 24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난 뒤 사흘 만에 이뤄진 박 전 대통령의 행보였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육 여사 생가를 방문한 뒤 기자들에게 "김문수 후보가 부모님 생가를 다녀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찾아뵙게 됐다"며 "옥천에 내려오면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난다. 오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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