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그룹 향한 의지’…KT, 디알엑스 꺾고 2R 7승 2패 [LCK]

[OSEN=종로, 고용준 기자] T1의 패배는 KT 입장에서는 마른 하늘의 날벼락이었지만, 레전드 그룹 진출을 포기할 수 없다. ‘아니오니아’ 패치 이후 6연승을 내달렸던 KT가 2라운드를 7승 2패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KT는 3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2라운드 디알엑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간판 선수 ‘비디디’ 곽보성이 1세트 틸리야로 10킬 0데스 8어시스트, 2세트 아리로 3킬 2데스 7어시스트로 활약하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KT는 시즌 10승(8패 득실 2)째를 기록, 5위 자리를 다시 되찾으며 2라운드 일정을 마무리했다. 반면 디알엑스는 시즌 13패(5승 득실 -14)째를 기록, 9위로 2라운드까지 여정을 소화했다.
고동빈 감독이 경기 전 절대적인 신뢰를 언급한 ‘비디디’ 곽보성이 1세트부터 미드 캐리의 정수를 보여주며 지난 경기에 이어 디알엑스의 미드로 나선 ‘예후’ 강예후를 압도했다.
탈리야를 잡은 ‘비디디’ 곽보성은 ‘예후’의 아지르를 일방적으로 압박하면서 1세트 완승의 주인공이 됐다. 무려 10킬 노데스로 디알엑스를 벼랑 끝으로 몰아버렸다.
1세트 패배로 2세트 진영을 블루 사이드로 잡은 디알엑스가 사이온-뽀삐-빅토르-제리-노틸러스로 조합을 꾸렸지만, KT는 ‘비디디’ 곽보성 이외에 또 다른 프랜차이즈 스타인 ‘커즈’ 문우찬이 있었다.
오공을 잡은 ‘커즈’는 초반 흐름을 가르는 기막힌 플레이메이킹을 연달아 성공하면서 승부를 갈리게 했다. 초반 라인전 단계를 잘 넘겼던 디알엑스는 운영에서 미숙한 점을 드러내면서 넥서스를 지키지 못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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