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 세계 금연의 날 기념해 금연 캠페인 실시

울산과학대학교는 지난 30일 동부캠퍼스에서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부(WHO)가 1987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5월31일을 해당일로 지정했다.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의 약 80억명 인구 중 약 11억명이 흡연자로 알려져 있다. 7~8명 중 한명이 담배를 피는 셈이다.
WHO는 이들 중 절반에 가까운 약 5억명이 흡연으로 인해 사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실제로 매년 약 800만명이 흡연 관련 질환으로 목숨을 잃고 있으며, 이 중 120만명 이상이 간접흡연 피해를 겪었다.
특히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청소년을 겨냥한 전자담배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면서 청소년 흡연 증가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심화되는 상황이다.
이에 울산과학대학교는 동구보건소, 울산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해 금연 및 지정 구역 흡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울산과학대학교의 UC그린봉사단은 학생비상대책위원회, 교직원들과 함께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알리고 지정 구역 흡연을 유도했다.
동구보건소와 울산금연지원센터는 금연 부스를 설치하고 금연 상담을 진행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12월까지 동부캠퍼스와 서부캠퍼스에서 연중 금연 및 지정 구역 흡연 캠페인을 진행하고, 금연 관련 홍보물 상영도 함께할 예정이다.
정수은 울산과학대학교 학생부처장은 "흡연으로 인한 피해는 흡연 당사자 뿐만 아니라 주변의 가족과 친구들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지정 구역 흡연을 유도하고 금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육을 진행하려고 한다"며 "지역 기관과 힘을 모아 담배 없는 캠퍼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