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색 논란에 선 카리나…"대선이슈 불똥튈까" 모델 기용 업체들 '난감'

변해정 기자 2025. 5. 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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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이면서 모델로 기용한 기업들도 난감한 표정이다.

31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카리나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미 이모티콘과 함께 일본 거리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카리나가 모델로 활동해 온 브랜드는 롯데칠성음료의 크러시와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스프라이트, SPC그룹의 파스쿠찌, 무신사 뷰티, 운동화 컨버스, 아웃도어 노르디스크, 명품 프라다 등으로 분야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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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카리나. (사진 = 소셜 미디어 캡처) 2025.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이면서 모델로 기용한 기업들도 난감한 표정이다.

31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카리나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미 이모티콘과 함께 일본 거리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카리나는 빨간색 숫자 2가 적힌 점퍼를 입고 있었다.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카리나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퍼져 나갔고, 카리나가 특정 정당 후보를 지지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카리나가 덧붙인 장미 이모티콘도 '장미 대선'을 가리킨다는 추측도 잇따랐다.

사진 게재 후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몰려와 "애국 보수 카리나"라며 카리나를 지지하는 댓글을 쏟아냈고, 국민의힘에서도 공개적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논란이 커지자 카리나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카리나가 이튿날 직접 팬 소통 플랫폼에 "저는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앞으로는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고 입장을 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왼쪽부터) 카리나의 '스프라이트' 광고 포스터와 '크러시' 포스터.(사진=코카콜라, 롯데칠성음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카리나를 광고 모델로 발탁한 회사들은 이번 일을 일종의 '해프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사진 삭제와 계약 해지 등과 같은 움직임은 없다.

그러나 일부 야권 지지자들 중심으로 자칫 불매 운동이라도 일어날까 내심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도 엿보인다.

카리나가 모델로 활동해 온 브랜드는 롯데칠성음료의 크러시와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스프라이트, SPC그룹의 파스쿠찌, 무신사 뷰티, 운동화 컨버스, 아웃도어 노르디스크, 명품 프라다 등으로 분야도 다양하다.

한 업체 관계자는 "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는 선거와 무관한 옷차림새, 행동, 표현도 괜한 오해를 사는 경우를 종종 봤다"면서도 "해프닝으로 이해한다"고 전했다.

또다른 업체 관계자는 "자사 모델 카리나 사안에 관해 언급할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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