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5호선 방화에 "비상대응 체계 점검"

2025. 5. 3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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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연합뉴스 제공]

국토교통부는 오늘(31일)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로 인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비상 대응 매뉴얼 등 안전체계에 대한 점검과 대책을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8시 43분쯤 서울 5호선 여의나루~마포역 간 운행 중 화재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철도안전정책과장과 철도안전감독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관을 급파해 사고 조사와 수습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인화물질 등 위험물 관리 체계와 열차 화재 시 비상대응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 관련 매뉴얼 정비 ▲ 안전요원 추가 배치 ▲ 정부 합동 비상대응 훈련 실시 등을 통해 철도 안전 관리체계를 철저히 보완·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에 대해 국토부는 열차 내 화재 발생 직후 승객이 기관사에게 신고하고, 기관사와 승객이 합동 진화하면서 승객이 대피하는 등의 초동 조치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서울교통공사는 상황을 전파받은 즉시 현장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사고 수습 및 대응을 위한 초기 대응팀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승객 전원이 대피한 가운데 일부 승객은 연기흡입 등으로 인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토부는 5호선 열차가 오전 9시 50분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했으며, 객차 바닥 그을음 등 차량 피해는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경찰은 오전 9시 45분쯤 60대 용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범행 이유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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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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