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본선거 전 마지막 주말에도 경기도 찾은 이재명, 막판 지지 호소

신다빈 2025. 5. 31. 14:5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중부일보DB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기남부 표심을 잡고자 평택을 찾았다.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를 대선 마지막 주말에도 방문한 것인데, 극우성향을 띠띠는 한 단체가 댓글조작을 통해 여론조작에 나선 정황을 반란행위로 규정했다.

이재명 후보는 31일 오후 1시께 평택·오산·안성 합동 유세를 위해 평택 배다리생태공원에서 "댓글을 조작하고 가짜뉴스를 쓰는 것을 체계적으로 준비한 건 반란행위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여론을 조작하고 선거 결과를 뒤집어보겠다고 하는 중대 범죄 집단이 리박스쿨"이라면서 "리는 이승만의 첫 글자, 박은 박정희의 첫 글자가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추론을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언론매체 뉴스타파는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역사 교육 단체 '리박스쿨'이라는 보수 단체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조작팀을 운영한 사실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를 놓고 이 후보는 "댓글 조작과 국민여론 조작은 국정원이 하던 것 아니냐"며 "그 단체가 늘봄학교 교사 양성을 했다는데, 기본 교육도 안받고 자격증을 받았다. 그 사람들 혼자 한 일 맞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더 심각한 건 국민의힘과 관련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라면서 "국회의원이 들락날락했다는 얘기도 있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재차 겨냥키도 했다.

그는 "내란 세력들이 귀환을 꿈꾸고 있다. 김후보에 내란수괴와 단절하겠냐고 공식적으로 질문을 2번 했는데 아직도 아무 답을 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대선이 왜 치러지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이번 선거를 이기지 못하면 역사와 후손들에 대죄를 저지르는 것"이라며 "압도적으로 심판해야 하는 역사적 분수령의 거사"라고 했다.

신다빈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