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뱃놀이 축제, 전곡항서 3일간 항해 시작

김동성 2025. 5. 3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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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라틴DJ 등 체험·공연 풍성
가족·연인 위한 해양·놀이존 상시 운영
정명근 화성시장이 30일 화성 뱃놀이축제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지난 30일 경기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3일간의 항해를 시작했다. 올해 축제는 'Let's S.E.A in 화성'을 주제로, 바다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먹거리를 제공하는 수도권 최대 해양문화축제로 열린다. 이 축제는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며 위상을 높이고 있다.

개막식은 전곡항을 배경으로 오픈형 메인 무대에서 진행했다. 정명근 시장이 힘찬 개막 선언을 했고,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하는 세리모니가 감동을 더했다. 식전 공연에서는 다이나믹 듀오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 대중가수들이 흥겨운 공연을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밤에는 개막 축하 불꽃놀이가 전곡항을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야간 승선 체험도 함께 진행돼 바다 위에서 불꽃을 감상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에는 '풍류단의 항해' 해상 퍼포먼스, '바람의 사신단' 댄스 경연 등 대표 콘텐츠가 펼쳐진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EDM 페스티벌에 이어 올해는 라틴 DJ 페스티벌이 준비돼, 전곡항의 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밖에 독살 체험, 바다낚시, 요트·보트 승선 등 해양 체험 프로그램과 모래놀이터, 레고월, DIY 체험존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는 수도권과 서해를 잇는 관문도시로서 서해안 관광시대를 여는 중심에 있다”며 “이번 축제가 바다와 시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해양문화축제로서 화성의 내일을 향한 힘찬 항해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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