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기술로 변화 만드는 선수” 클린스만호 코치, 이강인 나폴리행 ‘강추’

정지훈 기자 2025. 5. 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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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코치로 활동했던 파올로 스트링가라가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을 강력 추천했다.


이강인이 올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 유력하다. 스페인 '렐레보' 등에서 활동하는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강인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이 될 가능성이 있다. 여러 클럽이 그의 상황을 예의주의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PSG와 최종적으로 합의한 클럽은 없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나폴리, 프리미어리그(PL), 스페인과 사우디아라비아 팀 등이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레토 기자는 과거 이강인의 PSG행을 맞추기도 했다.


앞서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도 “AC밀란, 유벤투스, 그리고 나폴리가 이강인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PSG는 프리미어리그(PL), 세리에, 분데스리가 클럽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이강인의 이적료에 대해 4000~5000만 유로(약 620억 원~770억 원)의 가격표를 붙였다”고 소식을 전했다.


PSG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강인은 올 여름 미래에 의문이 커지고 있다. 전반기만 해도 가짜 9번 역할을 맡는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경쟁력을 발휘했는데, 후반기 들어 점점 기회가 오지 않았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이적하면서 뛸 수 있는 자리가 줄었고, 데지레 두에가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이강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중요 경기는 아예 결장하면서 로테이션 멤버로 전락했다.


이강인이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프랑스 '레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PSG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매각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그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 특히 중요한 경기들에 더 많이 나서고 싶어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전달했다.


이어 “팀이 승리를 이어가고 있어서 그는 말을 아끼고 있다. 시즌이 끝나면 구단과 선수 양측이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다만 PSG는 이미 아스널의 접촉을 거절한 바 있다”고 전달했다. '레퀴프'는 프랑스 매체 중 공신력이 최상급에 해당한다.


현재는 나폴리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나폴리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투토 나폴리’는 25일 “나폴리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함께 에돈 제그로바, 조나단 데이비드, 이강인 등 프랑스 리그앙에서 활약한 여러 선수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으며, “이강인은 높은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다만 선수 본인이 나폴리로의 이적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한국 대표팀에서 활동했던 스트링가라 코치는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을 강력 추천했다. 그는 "이강인은 나폴리에 매우 잘 맞는 클래식한 선수다. 그는 정말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강인은 놀라운 기술과 스피드를 지녔기에 나폴리 팬들을 열광시킬 수 있다. 이강인은 갑자기 수적 우위를 만들어내는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칭찬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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