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방화로 승객들 대피…기름통 든 용의자 체포
2025. 5. 31. 12:56
【 앵커멘트 】 조금 전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어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유호정 기자, 열차에서 불이 났다고요. 승객들은 괜찮습니까?
【 질문1 】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 조금 전 오전 8시50분쯤입니다.
여의나루역에서 마포역으로 향하던 열차에서 불이 난 건데요.
탑승객들은 선로를 따라 마포역으로 급히 대피했습니다.
임산부를 포함해 연기 흡입과 호흡 곤란, 어지러움을 호소한 승객 20여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MBN이 확보한 화재 직후 사진 보면, 지하철 내부가 새까맣게 탄 모습이었는데,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습니다.
마포역은 한때 전면 통제돼 무정차 통과하다, 조금 전부터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 앵커멘트 】 화재 원인은 방화라고요?
【 질문2 】 네, 경찰에 들어온 첫 신고는 "열차에서 한 행인이 시너를 발포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열차에서 기름통과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MBN이 확보한 용의자 소지품 사진에도 라이터 토치가 확인됐습니다.
이후 남성은 도주를 시도했지만, 9시 20분쯤 여의나루역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현장감식과 함께 방화 용의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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