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서 싸워"..'데블스2' 최현준, 손은유와 '열애설'·정현규 산수·왕따 다 밝혔다 [★FULL인터뷰]

최현준은 앞서 20일 막을 내린 OTT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하 '데블스 플랜2')에서 최종 5위를 차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카이스트 수학과 출신으로, 재학 중이던 2021년 모델로 데뷔했고 이후 화려한 이력을 써 내려갔다. 단 4개월 만에 '한국 남자 모델 최초'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 생로랑 런웨이 무대에 서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것. 이에 데뷔한 그해 '국민 MC' 유재석의 간판 예능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기까지 했다.
'데블스 플랜2'에서도 눈부신 존재감을 발휘한 최현준. 그는 감옥동의 '히든 미션'을 해내는 명장면을 탄생시킨 동시에, 이에 대한 보상으로 피스 10개를 획득해 쫄깃한 역전극을 쓰기도 했다. 최현준은 감옥동에서 생활동으로 올라간 유일한 멤버였다.
최현준은 누구보다 승부에 진심인 간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불안핑'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데블스 플랜2'가 비록 두뇌 서바이벌 취지에서 어긋난 전개로 혹평을 듣긴 했지만, 최현준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이끈 출연자 중 한 명이었다.

'데블스 플랜2' 초반 이세돌 전 바둑 9단과 할리우드 배우 저스틴 H. 민을 제외시킨 9인 연합이 형성되며 '왕따 플레이' 논란이 터졌던 터. 결국 이세돌은 활약을 펼칠 새 없이 세 번째 메인 매치 만에 탈락, 시청자들의 진한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최현준은 "시청자분들이 보신 것처럼 '왕따 플레이'가 맞다"라고 단박에 답해 눈길을 끌었다.
최현준은 이를 단순히 수습하기에 급급하여 인정한다기보다, "저희가 인정해야 할 건 인정해야 한다고 본다"라는 성숙한 태도로 시청자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줬다.

그러면서 최현준은 "저는 현규 형의 발언들을 큰 틀에서 봤을 때, 심리전으로 압박하려는 걸로 봤다. 사실 제가 느꼈던 심리적 압박은 부패경찰 때부터 이어져서 제가 많이 지쳐있던 상태였고, 감옥동에서 생활동으로 간 멤버가 없다 보니 저 스스로 압박을 많이 느꼈었다. 그래서 제가 평소에 헬스를 안 하는데, 혹시라도 저를 빼놓고 연합을 맺을 까봐 따라가곤 했다. 저도, 현규 형도 서바이벌에 충실한 결과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정현규에 쏟아진 비판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최현준은 "어떨 땐 여린 사람이지만, 쿨하게 하려다 보니까 비판이 갈만 한 행동도 하신 거 같다. 근데 만약 제가 결승 게임에서 이겼다면, 형이 이렇게까진 욕을 안 먹었을 텐데 싶어 여러모로 아쉽다. 형이 우승자인데 이렇게까지 비난을 당한다면, 과연 이후에 나올 후보군들이 무서워서 서바이벌 프로에 출연하겠나 싶다. 이런 분위기라면 서바이벌 장르가 과연 발전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딜레마까지 생기고, 제가 괜히 걱정이 된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세돌도 정현규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라고. 최현준은 "어제도 연락을 했는데, 마음이 굉장히 따뜻하시다. 다른 플레이어들이 비난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너무 걱정을 하고 계시더라. (이)세돌 형님이 원래 먼저 뭘 하자고 거의 잘 안 하시는데 제게 '네가 한 번 자리를 만들어봐라. 밥 사주겠다'라고 하셨다. 그래서 실제로 지금 출연진에게 연락을 돌리고 있다. 형님이 동생들 걱정이 많으시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원래 이런 게임이 아니라도 스스로를 돌아보는 습관이 있다. 왜 그러냐 하면 수학을 오래 공부한 것의 독이라 할 수 있다. 수학을 할 땐 본인을 한없이 의심해야 하니까. 어느 순간까지 오냐면 '나의 직관이 틀릴 수 있다'까지 간다. 그래서 제 감정 표출을 항상 의심하며 산다. 제가 뭐 저를 과도하게 낮춘다거나 그러는 건 절대 아니고, 원래 성격이 이렇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묻자 "(열애설은) 저도 알고 있었다. 근데 사귄 게 아니라 진짜로 싸워서 팔로우를 끊은 것이었다"라고 '찐 친 모드'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의심 베팅'에서 세븐하이에게 도움을 받은 기억에 대한 오류로, 손은유와 말다툼을 벌였다는 것. 최현준도 방송을 보고 세븐하이의 행동을 알았을 정도로 본인의 플레이에만 집중한 탓에, 손은유에게 이 상황을 잘못 알려줬었다고. 방송과 다른 내용을 들은 손은유가 본인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비난하며 싸움으로 번졌다는 게 최현준의 설명이다.
최현준은 "저는 정말로 세븐하이 형이 절 봐주는 걸 몰랐었다. 저도 방송을 보고 알았다. 그리고 그때 현규 형과 딜을 할 때 방송에 담기지 않은 장면이 있다. 제가 심통나 있는 게 담겼을 거다. 당시 이렇게 각자 상황이 달랐다 보니, 기억도 서로 달라진 거다. '데블스 플랜2' 제작발표회가 끝나고 뒤풀이를 하러 간 중국집에서 이 얘기가 나왔는데 기억이 다르다 보니 결국 (손)은유 누나와 목소리를 높이며 싸웠다. 그 자리에서 풀지 못하고 그렇게 각자들 돌아갔고, 팔로우도 끊었다"라고 현실 절친들의 달콤 살벌한 후일담을 꺼냈다.

다만 최현준은 "당분간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엔 도전 못할 거 같다. 서로 죽이는 것에 마음의 회복이 아직도 안 됐다. 시간이 좀 필요할 거 같다. 기회가 되면 또 나가고 싶긴 한데 플레이어들 간에 경쟁 말고 마음 놓고 연합할 수 있는 두뇌 예능을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때는 존경하는 교수를 따라 '물리학과 교수'를 꿈꿨다는 최현준. 실제로 과외 제자 9명이나 카이스트생이 됐을 정도로 입소문을 탄 '선생님'이기도 한데, 앞으로의 행보는 어떨까. 최현준은 "교수의 꿈은 멀어진 게 존경하는 교수님이 갑자기 은퇴를 해버리시면서 저도 휴학하고 모델이 된 거였다. 학문 자체로서 재미도 중요하지만 날 이끌어준 우상의 부제가 너무 크다. 지금 이 일을 열심히 하며 공부는 계속할 건데, 어느 순간 대학원엔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한다"라고 밝혔다.
최현준은 "기회가 있으면 어디든 나가고 싶다.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다"라며 연예계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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