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화재...20여 명 다쳐
장원석 2025. 5. 31. 12:34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0여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방화 피의자를 체포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1일 오전 8시 43분쯤 서울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를 지나던 5호선 열차 안에서 불이 났으며, 이 불은 열차 내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됐습니다.
이번 화재로 승객 전원은 열차에서 내려 터널을 통해 대피했ㅅ습니다.
승객 21명이 연기 흡입, 찰과상 등으로 부상을 입었고, 130명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화재 여파로 오전 9시 18분쯤 여의도역에서 애오개역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며, 9시 57분쯤 일부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마포역은 역사 혼잡으로 인해 한동안 상·하선 모두 무정차 통과 조치가 이어졌고, 오전 10시 10분쯤 전 구간 운행을 정상화했습니다.
경찰은 오전 9시 45분쯤 여의나루역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A 씨를 방화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방화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장에서는 기름통을 수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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