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과 장남, 증여세 포탈 혐의로 고발키로"

이재우 기자 2025. 5. 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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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장남, 재산 390만원 불과·고정수익도 없어"
"도박·호화 결혼식, 출처 불명 자금 끝까지 파헤칠 것"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이 지난 3월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방송인 김어준씨 등 72인에 대한 '내란음모(예비적: 내란선전·선동) 혐의 형사 고발장'을 접수 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5.3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은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장남 동호씨를 증여세 포탈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주진우 이재명 가족비리 진상조사단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이 후보와 장남을 증여세 포탈 혐의로 대검에 형사고발한다"며 "장남은 전재산이 390만원에 불과하고 고정수익이 없다. 그럼에도 고가 예식장에서 호화 결혼식을 하고 2억3200만원 규모 도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 하루에만 1155만원이 입금될 정도로 큰 규모의 도박이었다. 1155만원은 평범한 청년의 몇개월치 월급"이라며 "거액을 입금하는 게 수상한 돈거래로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대선후보와 그 가족은 검증 대상이다. 충분한 소명 기회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서 고발을 통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오늘 형사 고발로 출처 불명의 자금에 대해서는 끝까지 파헤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주 단장은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 장남의 패륜적 댓글이 문제됐다. 사과는커녕 민주당 조인철 의원 등은 '이재명 가족 험담 금지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소위 입틀막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카카오톡 검열과 궤를 같이 한다"고도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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