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타 1도루’ 이정후, 현지 중계진이 칭찬한 것은 따로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 3번 중견수로 출전, 5타수 1안타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4가 됐다. 팀은 2-0으로 이겼다.
타석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제일 아쉬운 것은 1회였다. 엘리엇 라모스의 3루타로 만든 1사 3루 기회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 맷 채프먼이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이정후도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운이 따랐다. 빗맞은 타구가 3루 파울라인 안쪽으로 구르면서 내야안타가 됐다.
다음 타자 플로레스의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갔지만, 1루에 재빨리 귀루하며 병살을 막았다. 이후 채프먼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판을 깔았다. 시즌 4호 도루. 채프먼이 볼넷을 얻으며 2사 1, 2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윌리 아다메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홈을 밟지는 못했다.
타선은 여전히 답답했지만, 마운드의 힘으로 버텼다. 선발 카일 해리슨이 5이닝 1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하고 내려갔고, 불펜이 리드를 지켰다.
6회말 2사 1, 2루에서 트리스탄 벡을 구원 등판한 라이언 워커는 데인 마이어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에릭 밀러와 타일러 로저스가 7회를 나눠 맡았고 카밀로 도발은 8회 2사 1, 2루에서 스펜서 비벤스를 구원 등판, 4아웃 세이브 기록했다.
도발은 자신의 어머니가 현장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세이브를 기록해 의미를 더했다.

그는 4회말 선두타자 에릭 와가맨의 우중간 방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쫓아가 단타로 막아내자 이정후의 풋워크를 칭찬했다.
그는 “외야수는 뜬공 타구를 수비하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땅볼 타구가 나오면 내야수와 똑같다”며 외야수의 풋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정후의 수비 가치는 수치로도 입증됐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그의 수비 득점 가치(Fielding Run Value)는 +2로 리그 백분위 79%에 해당한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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