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웹젠 신작 ‘드래곤소드’, 오픈월드 누비는 탈것 ‘매력적’

‘드래곤소드’는 주인공 류트가 조니 용병단과 만나 펼치는 모험담을 그린 오픈월드 액션 RPG다. 언리얼엔진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 3인 파티 구성을 활용한 태그 액션, 오픈월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본적인 탐험 요소 등이 특징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13종의 캐릭터, 챕터5까지의 스토리, 49종의 의뢰 퀘스트와 다양한 미니게임 및 퍼즐 콘텐츠를 선보인다. 보스 몬스터 토벌 던전과 레이드 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
초반부 플레이 결과 ‘드래곤소드’는 오픈월드의 기본 구성 측면에서 점수를 줄 만했다. 특히 튜토리얼 과정 완료 이후 주어지는 탈것 ‘퍼밀리어’의 존재가 매력을 높였다. 그야말로 전천후 만능 탑승물인 ‘퍼밀리어’는 대지를 질주하고 하늘을 날며 물속도 다닐 수 있어 ‘드래곤소드’의 오픈월드를 만끽하기에 최적의 파트너였다. 튜토리얼 과정과는 확연히 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하지만 ‘퍼밀리어’는 지상과 공중, 물속까지 이동할 수 있고 특히 온갖 건축물과 암벽을 모두 오를 수 있어 이동의 제약을 상당 부분 사라지게 만든다. 건물이나 석상, 나무의 꼭대기는 물론 저멀리 보이는 산의 정상까지 정복할 수 있다.


‘오픈월드’라는 명칭에서 연상되는 ‘할 것’도 기본은 갖춘 모습이었다. 서브 퀘스트를 수행하며 가려진 월드맵을 밝힐 수 있는 ‘에오나의 유산’ 활성화, 체력 회복 및 부활 효과를 제공하는 여신상의 조각 찾기, 우연히 만나 도전할 수 있는 필드 미니게임 등이다. 곳곳에 존재하는 몬스터들의 거점과 보상상자, 숨겨진 보물, 각종 채집 및 채광물도 탐험의 매력을 살린다.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던전도 만날 수 있다. 유명 오픈월드 게임처럼 아무 NPC와 전투를 하거나 랜덤 인카운터가 발생하는 것은 못느꼈지만 맷돼지와 거미가 서로 싸우는 등 나름 소소한 노력도 엿보였다.


아직 1차 테스트이기에 보완이 필요해 보이는 부분도 적지는 않았다. 오픈월드의 밀도가 좀 더 촘촘했으면 싶었고 사냥을 통한 레벨업의 재미도 강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토리 연출도 스킵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졌으면 했다. 구르기와 질주의 분리, 게임패드 조작 지원, 마우스 및 키보드 조작시 타깃팅 최적화, 길찾기 편의성 강화 등 다듬었으면 하는 부분이 존재했다. 다른 오픈월드 게임 대비 확실히 선택받을 수 있는 차별화 요소도 더 담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가령 탈것의 활용도를 극대화해 공대지, 공대공 전투도 가능하면 어떨까 싶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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