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이네...555억 FW 맨유 대신 첼시 선택한 '진짜' 이유→"투헬 감독이 英 대표팀 뽑겠다고 꼬셨다"

[포포투=김아인]
리암 델랍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첼시를 선택한 게 전 첼시 감독이자 잉글랜드를 이끌고 있는 토마스 투헬 감독 영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전해졌다.
델랍은 잉글랜드 출신이다. 2003년생인 그는 과거 프리미어리그를 호령했던 '레전드' 로리 델랍의 아들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맨시티에서 성장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고, 유스팀을 거쳐 2020-21시즌 1군 무대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하지만 주전 경쟁은 험난했다. 두 시즌 동안 고작 6경기를 출전하는 데 그쳤다.
결국 임대 생활을 결심했다. 2022-23시즌에는 아버지의 친정팀인 스토크 시티로 향하면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리그 22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고, 후반기에는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서 15경기 1골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도 임대를 전전했다. 헐 시티에서 한층 기량을 만개했고,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다시 원 소속팀 맨시티로 복귀했지만, 사실상 엘링 홀란드가 버티고 있는 공격진에서 델랍이 경쟁력을 발휘하기에는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낮았다.

그렇게 델랍은 새 도전을 선택했다. 행선지는 승격팀 입스위치 타운. 델랍은 입스위치에서 커리어 전성기를 맞이했다. 프리미어리그(PL) 37경기에 출전했고 12골 2도움을 터뜨리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팀은 크게 부진하면서 강등을 피하지 못했지만, 델랍의 주가는 올 시즌 크게 상승했다.
계약 당시 팀이 강등될 경우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는 조건이 붙어 있었는데 입스위치의 강등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수많은 빅 클럽들이 델랍을 노렸다. 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 등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델랍은 첼시로 떠나게 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델랍이 첼시로 간다. 3000만 파운드(약 55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면서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는 바이백 조항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고, 델랍은 첼시의 프로젝트를 이미 수락했다. 장기 계약이 될 것이며,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영향력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이적을 결정한 포인트였다”고 덧붙였다. 이적이 임박했을 때 덧붙이는 “Here we go!” 문구도 추가했다.
델랍이 첼시를 선택한 또 하나의 이유로 투헬의 존재가 거론됐다. 영국 '더 선'은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 기자 보도를 인용해 “델랍은 첼시 전임 감독이자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인 투헬 때문에 첼시를 선택했다. 그는 델랍에게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면 내년 여름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들 확률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델랍의 대표팀 승선은 이반 토니, 올리 왓킨스, 도미닉 솔란케 등 해리 케인의 쟁쟁한 백업 자원들을 밀어내야 하기에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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