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는 ‘굿보이’ 박보검→김소현, 비하인드 컷도 케미도 굿
[뉴스엔 이민지 기자]
'굿보이'가 최고의 케미를 예고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 (극본 이대일/연출 심나연)는 특채로 경찰이 된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5월 31일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는 경찰청 홍보 요정 지한나(김소현) 입간판 앞에서 동일한 포즈로 유쾌한 인증샷을 남긴 박보검과 김소현부터, 만신창이 분장을 하고 코믹 본능이 폭발한 허성태와 그런 그를 카트에 태우고 무척 신이 난 박보검까지, ‘굿벤져스’ 5인방의 장꾸미가 가득 담겨있다.
이렇게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웃음 릴레이’에 얽힌 비하인드 사연도 폭로(?)됐다. 이들이 현장에선 정작 ‘굿벤져스’가 아니라, ‘댄져러스’라고 불렸다는 것. 김소현은 “현장에서 강력특수팀을 ‘댄져러스’라고 불렀다. 모이기만 해도, 서로 얼굴만 봐도, 웃음이 터졌고, 그렇게 번갈아가며 계속 웃다 보니 촬영장은 늘 웃음바다였다”라며 당시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이어 허성태는 “웃음 블랙홀은 1순위는 바로 박보검이었다. 그 뒤를 김소현, 저, 태원석이었다. 그런데 그 시작은 늘 이상이였다. 그는 절대 웃지 않는데, 그 모습이 더 웃겨서 웃음이 시작된다”라며, ‘웃참 챌린지’를 하게 한 ‘범인’으로 이상이를 지목하기도 했다. 이러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미지에 배우들의 생생한 증언까지 더해지니, 팀워크도 ‘굿’인 이들의 연기 호흡을 빨리 만나보고 싶어진다.
제작진은 “모든 배우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현장에 에너지를 불어넣어줬고, 그 덕분에 강력특수팀 장면에선 유난히 생동감 있는 그림들이 많이 나왔다. 첫 방송부터 이들의 척척 호흡이 강렬하게 전달될 것이라 자신한다, 오늘(31일) 본방 사수를 통해 이들의 ‘굿’ 케미를 직접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굿보이’는 제57회 백상예술대상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한 ‘괴물’, ‘나쁜 엄마’를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 시리즈의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3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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