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가축 폭염피해 대책에 164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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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여름철 가축 폭염 피해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최근 몇 년간 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이상 고온이 지속되는 날이 많았던 만큼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 스스로 사전 대비를 하고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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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여름철 가축 폭염 피해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오는 9월30일까지 '축산분야 폭염예방 상황실'을 운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는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젖소, 돼지, 닭, 오리 등 고온 취약 축종은 기온이 30도 이상 지속될 경우 생산성과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받는다.
작년 여름엔 전국에서 155만 마리의 가축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은 13개 시군에서 28만 6000여 마리의 피해가 발생해 전체의 18.4%를 차지했다. 특히 익산, 정읍, 김제, 고창 지역 닭·오리 농가에 피해가 집중됐다.
이에 도는 올해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총 16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사업(8억 원) △가축재해보험 농업인 부담금 지원사업(140억 원) △축사 내 스프링클러·환풍기·제빙기·안개 분무기·쿨링패드(냉각판) 설치 등 폭염 대응 시설 및 장비 지원(16억원) 등이다.
도는 축산농가 전기 시설 안전 점검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적정 사육밀도 유지, 축사 지붕 살수 시스템 설치, 환풍기 활용 환기 강화 등 여름철 사양관리 요령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최근 몇 년간 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이상 고온이 지속되는 날이 많았던 만큼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 스스로 사전 대비를 하고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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