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챔프' 토트넘에 '2년만 챔스행+컵 우승' 뉴캐슬까지... '역대급 종가의 풍미' 투샷 잉글리카노 진하게 느낄 여름이 온다

임기환 기자 2025. 5. 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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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여태껏 수많은 해외 명문 클럽들이 대한민국을 찾았지만, 이런 구성은 없던 듯하다. 세계 최고의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알짜인 2개 팀이 한번에 방한하는 조합 말이다.

프리미어리그 명문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대한민국을 찾는다. 올해로 네번째인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서다. 

토트넘과 뉴캐슬은 '축구 종가' 잉글랜드 내에서도 유서 깊은 클럽이다. 두 팀은 각각 1882년과 1893년 창단했다. 둘 다 130년 역사를 훌쩍 넘었는데, 잉글랜드와 웨일스 클럽을 아우른 창단 순위는 29위와 54위다. 

단순히 역사만 깊다면 의미는 퇴색될 것이다. 토트넘과 뉴캐슬은 손흥민과 앨런 시어러 때문에 국내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명망 높은 팀이지만, 최근의 팀 커리어 측면에서도 가히 괄목할 만한 업적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초대 대회 우승 이후 유럽 챔피언에 올랐다. UEFA 챔피언스리그급은 아니지만, 유로파리그 역시 유럽 최고 수준의 별들의 각축장이다. 뉴캐슬은 리그 5위를 차지, 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고, 자국 리그컵인 EPL컵에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국내 팬들이 가장 애정하는 스타플레이어인 '우리 흥'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챔피언 타이틀을 품고 금의환향한다는 의미도 있다. 뉴캐슬에는 리그 득점 2위 알렉산더 이사크(34경기 23골)은 물론, 도움 2위 제이콥 머피(35경기 12도움)이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원투펀치'를 바탕으로 뉴캐슬은 리그와 컵대회에서 두루 성과를 거두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올해로 네번째 개최를 알리지만, 상술한대로 '종가의 명가'로만 꾸려진 이런 조합은 없었다. 초대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선 토트넘과 스페인 라 리가 명문 세비야 FC가 대한민국을 찾았다. 두번째는 '월드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와 함께 '라 리가 삼대장' 중 하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내한했다. 세번째는 손흥민의 토트넘이 2년 만에 방한했고, 이번엔 김민재가 지탱하는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함께 대회를 빛냈다. 요컨대, 잉글랜드-스페인 조합 2회, 잉글랜드-독일 조합 1회였다. 

이번에 최초로 마련된 잉글랜드-잉글랜드의 조합은 '찐축구 팬'이라면 가슴이 두근거릴 법한 구성이 아닐 수 없다. 특히나 과거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앨런 시어러와 '원더 보이' 마이클 오언을 추억하는 올드 팬이라면 더더욱 말이다. 아메리카노도 원샷은 다소 밋밋하다. 투샷이라면? 그 풍미와 여운은 더욱 진하게 느껴질 것이다. 여름에 펼쳐질 시원한 투샷 잉글리카노와 함께 하자.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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