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블랙광인’ 면모에 무재기 회원들 “그만해” 원성 (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 제공

MBC ‘나 혼자 산다’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육성재가 반전의 블랙 광인 면모를 뽐낸다.

5월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자취 8년 차 ‘블랙 광인’ 육성재의 동굴하우스와 30여 년 전 살았던 옛 동네를 찾아간 김대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육성재는 블랙으로 가득한 ‘동굴하우스’에서 아직 ‘흑화’되지 않은 하얀 에어컨을 셀프 인테리어 했다. 자칭 ‘손재주 DNA’ 소유자라는 육성재는 “일단 붙여놓고 칼질을 하자”라는 전략으로 블랙 시트지를 에어컨에 붙이기 위해 열정을 쏟아냈다. 이를 본 ‘박도배’ 박나래는 “시트지 진짜 어려운데..”라며 걱했한다.

자신만만한 육성재는 통 시트지를 펼쳐 들고 에어컨에 붙이기 시작하는데, 자꾸만 떨어지는 시트지에 난감해한다. 붙이기와 떨어지기가 반복되자, 무지개 회원들 사이에서 “뭐 하는 거야! 그만해!”라며 원성과 웃음이 터져 나온다.

“왜 잘 안 붙는 거야! 도대체!”라고 외치며 스스로 흑화된 육성재의 모습에 기안84는 “육성재 씨 되게 멋있게 봤는데..”라며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그 순간, ‘블랙 광인’ 육성재가 냅다 점프를 해 시트지를 붙이려 시도하는 모습이 이어져 스튜디오가 웃음으로 초토화됐다.

그런가 하면 김대호가 30여 년 전 살았던 옛 동네에서 추억을 찾는 모습도 공개됐다. 어릴 적 살았던 아파트의 모습이 드러나자, 김대호는 “저기가 우리 집”이라며 울컥해 눈물을 글썽였다. 추억의 동네에서 ‘눈물 4관왕’을 기록한 김대호의 모습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전현무가 “집을 뺏겨서 우는 거야?”라며 농담을 던지자, 김대호는 “나보다도 어렸을 때 부모님이 열심히 노력해서 산 집이잖아요”라며 당시 감정을 털어놓는다. 울컥한 그의 마음에 무지개 회원들도 공감의 말을 전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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