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방송활동 중단 선언 3주 만에…유튜브에 무슨 일이
점주들이 직접 매장 홍보 나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지 약 3주 만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숏츠 영상이 게시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백 대표의 공식 유튜브 더본코리아 가맹점주들이 출연해 자신의 가게를 홍보하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왔다. 연돈볼카츠, 막이오름, 역전우동, 롤링파스타,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의 점주들이 출연했으며 현재 해당 영상의 댓글 기능은 차단돼있다.

연초부터 백 대표를 둘러싼 논란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흔들리며 가맹점주들의 피해 우려가 커진 가운데 점주들이 직접 매장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신뢰 회복과 가맹점 지원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백 대표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영상에서 “모든 문제는 저에게 있다. 제가 바뀌어야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쇄신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문화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가슴 아픈 것은 가맹점주님들의 절박한 상황"이라며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한 직후 현장을 찾아가 점주님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제부터 단 한 분의 점주님도 두고 갈 수 없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현재 백 대표와 관련해 접수된 진정 등 총 14건의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 법인에 대해 식품표시광고법·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총 14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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