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아세안 진출 ‘전략 교두보’마련

오성택 2025. 5. 3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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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부산진해경자청)이 아세안 국가 진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 구축에 나섰다.

30일 부산진해경자청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최대 산업공단 개발전문 기관인 '베트남싱가포르산업공단(VSIP)' 대표단이 부산진해경자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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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부산진해경자청)이 아세안 국가 진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 구축에 나섰다.

30일 부산진해경자청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최대 산업공단 개발전문 기관인 ‘베트남싱가포르산업공단(VSIP)’ 대표단이 부산진해경자청을 방문했다.

베트남 최대 산업공단 개발전문 기관 ‘베트남싱가포르산업공단(VSIP)’ 대표단이 30일 부산진해경자청을 방문해 개발 협력 및 외국인 직접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VSIP는 베트남과 싱가포르 합작법인으로, 1996년 설립됐다. 베트남싱가포르산업단지는 33개국가 10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베트남 북·중·남부 14개 성에서 약 20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대표단을 이끌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찾은 응웬 푸 띤 VSIP 대표와 8명의 임원들은 홍보관 방문과 함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명지지구와 신항만지구 개발현장을 직접 견학했다. 이들은 홍보관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개발 전략과 글로벌 기업 유치정책, 산업단지 운영사례 등을 청취하고, 양 기관 간 산업단지 개발 협력 방안과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한국 기업의 리쇼어링 수요 확대와 베트남 내 한국 기업 투자 증가에 따라 상호 보완적인 투자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베트남 산업벨트 구축 및 공동 진출 전략을 모색했다. 부산진해경자청은 VSIP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사업과 물류·항만·제조 분야 연계사업 개발 및 지속가능한 외국인투자 유치 플랫폼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은 “글로벌 산업단지 개발을 선도하는 VSIP와의 협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투자 유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라며 “국내복귀기업 유치 및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로서 BJFEZ의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산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 협력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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