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암 진단 후 첫 공개행사 참석…“이겨낼 수 있다”

정창화 2025. 5. 3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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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전립선암 투병 중인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암 진단 후 첫 공개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 근처의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얼데이(5월 26일) 기념행사에 참석해 연설했다고 CNN,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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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전립선암 투병 중인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암 진단 후 첫 공개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 근처의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얼데이(5월 26일) 기념행사에 참석해 연설했다고 CNN,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뇌종양으로 숨진 바이든 전 대통령 장남 보 바이든 전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의 10주기와 맞물려 열렸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취재진과 만나서는 “우리는 이 병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예후는 좋다. 모든 것을 열심히 하고 있고, 잘 진행되고 있다. 기분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또 향후 6주간 알약을 복용한 뒤 다른 약물 치료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미국 역사뿐 아니라 세계 역사에서 정말 어려운 시점에 있다고 본다. 우리가 역사상 중요한 전환점 중 하나에 있고, 앞으로 잠시 동안 우리가 내리는 결정이 향후 20년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대변인은 지난 18일 그가 ‘공격적인 형태’(aggressive form)의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으며, 암세포가 뼈로 전이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내에서는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재임 중 건강상태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는 논란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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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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