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 이재명 가족 험담금지법 발의…아부도 적당히 해야"
김한영 2025. 5. 31. 07:16
30일 SNS서 "이준석이 장남 문제 삼자 발의"
"일반 국민도 입틀막하겠다는 오만한 발상" 비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열린 강동구·송파구 집중 유세에서 기표 모양이 그려진 야구공을 들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일반 국민도 입틀막하겠다는 오만한 발상" 비판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이재명 가족 험담금지법을 발의했다”며 “아부도 적당히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지난 27일 이준석 후보가 이재명 후보 장남이 한 패륜적 댓글을 문제 삼자, 조인철 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가족 험담금지법을 대표 발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 조국혁신당 등만 동조해서 법안에 이름을 올렸다”며 “아부도 적당히 해야 한다. 국회의원 품격이 이렇게 떨어져도 되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 29일 본인 또는 제삼자 정치적 이익을 목적으로 왜곡된 사실을 생성·유포해 내란 등 범죄를 선동하지 못하는 법안을 냈다”며 “내란 선동을 빌미로 이재명과 그 가족을 험담하는 내용을 막고자 하는 의도”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일반 국민도 ‘입틀막’하겠다는 오만함이 놀랍다”며 “지난 30일에는 한술 더 떠 각종 혐오 표현을 제재하는 법안도 연달아 발의했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혐오 표현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누구도 마음에 안 들면 제재하겠다는 독재식 발상”이라며 “두 법안 모두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판 여론을 막는 건 독재 정치 세력이 제일 먼저 하는 짓”이라며 “민주당의 오만함이 국민 머리 꼭대기까지 올라섰다. 국민은 표가 있다. 심판받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김한영 (kor_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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