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K리그] '무패 vs 무패' 전북-울산 격돌...대전, 안양 상대 선두 탈환 도전

금윤호 기자 2025. 5. 3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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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전진우

(MHN 금윤호 기자)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8승 4무)을 이어가고 있는 전북 현대와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를 기록 중인 울산 HD의 '현대가 더비'가 펼쳐진다.

전북과 울산은 3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를 통해 맞붙는다.

홈 경기를 앞둔 전북(승점 32)은 직전 16라운드에서 대구FC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면서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1)을 제치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울산 HD 에릭

지난해 강등 플레이오프를 치른 데 이어 올 시즌 개막 4경기 1승 1무 2패로 부진하면서 명가 붕괴 조짐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K리그 무대에 적응한 거스 포옛 감독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조직력을 다지면서 1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10위까지 처졌던 순위는 어느새 선두가 됐다.

최근 4경기에서 무실점으로 단단한 수비를 보여준 전북은 공격에서는 리그 득점 1위 전진우(11골)를 앞세워 약해진 울산 뒷공간을 뚫고 골망을 가르겠다는 각오다. 

울산 역시 최근 6경기 연속 무패로 상위권을 이어가고 있지만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 이를 보강하고 순위 상승을 바라보고 있다. 공격에서는 2경기 연속골(3골)을 기록 중인 에릭이 전진우와 골잡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주민규(가운데)가 골을 넣자 기뻐하는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들

울산은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 전북을 1-0으로 꺾었던 기억을 되살려 이번에도 현대가 더비에서 웃겠다는 입장이다.

전북에 선두 자리를 내준 대전은 같은 시각 FC안양과 대결한다. 대전은 전북과 울산이 혈투 끝에 비길 경우 1위를 재탈환할 수 있다.

이에 맞서는 안양은 16라운드 강원FC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 탈출을 이끌었던 마테우스를 앞세워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고자 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일정

FC서울-제주SK(3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

전북현대-울산HD(3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

FC안양-대전하나시티즌(31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

김천상무-수원FC(6월 1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

포항스틸러스-강원FC(6월 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

대구FC-광주FC(6월 1일 오후 7시 대구iM뱅크PARK)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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