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4차 관세 협상 종료…"6월 정상회담 전 추가 협상"
반도체 공급망·희토류 관련 이야기 나눈 듯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미국과 일본의 네 번째 관세 협상 회담이 마무리됐다. 양국은 내달 주요 7개국(G7) 일정 중 열리는 정상회담을 앞두고 추가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30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이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과 약 2시간 10분 동안 회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본과 "솔직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미국 측은 베선트 장관이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에게 "관세 및 비관세 조치 해결, 투자 확대, 경제 안보 및 기타 상호 관심사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닛폰테레비(NTV)에 따르면 아카자와는 이날 회담에서 "일본과 미국이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인식하고 합의를 향한 논의가 진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다음 달 G7 참석차 캐나다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 전에 추가 관세 협상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도 밝혔다.
아카자와는 논의 내용에 대해 자세히 밝히길 거부하면서도 반도체 공급망과 희토류가 경제 안보 주제 중에 포함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자동차를 포함해 미국이 모든 관세에 양보하지 않는 한 어떤 합의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요청이 충족된다면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고, 충족되지 않는다면 합의에 도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국제무역법원은 28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행정명령을 철회하라고 판결해 협상국들 또한 속도 조절에 들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에 베선트 장관은 29일 "우리의 교역 파트너들은 90일간의 유예 기간이 끝나기 전에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선의로 접근하고 있다"며 "지난 48시간 동안 그들의 태도에서 어떤 변화도 감지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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