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깊이 사과, 징계안은 보복”…이재명 “과장·왜곡 책임져야”
[앵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여성 신체 폭력성 문구 인용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다시 한번 사과했는데, 민주당 등이 발의한 징계안에 대해선 정치적 보복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아들의 과한 표현에 대해선 자식을 잘못 키운 잘못이라면서도, 과장과 왜곡에 대해선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수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TV 토론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자, 이준석 후보는 당원들에게 "부적절한 표현을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국민들께서 생각하는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죄송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민주당 등 5당이 자신에 대한 징계안을 낸 데 대해선 이재명 유신독재 출발을 알리는 서곡과도 같다며 반발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이재명 후보가 만에 하나라도 집권하게 된다면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 예고편처럼 보여주는 풍경입니다."]
김문수 후보도 지금 제일 문제 되는 의원이 이재명 후보 아니냐며 징계안을 비판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티끌 묻은 남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자기가 대들보가 눈에 박혔는데도 그것도 모르는 사람."]
말을 아끼던 이재명 후보는 어제 아들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잘못 키운 제 잘못이죠."]
다만 이준석 후보가 없는 사실을 지어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행위에 대해선 법적 제재가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마치 성적 표현인 것처럼 이렇게 조작해서 국민을 수치스럽게 만들고, 여성 혐오 발언을 국민 토론의 장에서 함부로 한 행위."]
민주당은 이준석 후보의 혐오 표현 등을 그대로 적시해 보도한 언론사와 기자를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보도지침을 만들어 겁박하는 것 아니냐며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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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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