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무득점 패배' 女축구, 그저 과도기일까[초점]

김성수 기자 2025. 5. 31. 0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A매치 '3연속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콜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19위)보다 두 계단 낮은 21위이지만, 브라질에 이어 남미에서 두 번째로 강한 팀으로 꼽힌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임한 신상우 한국 감독은 "발전 가능성은 많지만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듯하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4월 호주와의 원정 평가전 2경기(0-1, 0-2)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3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 축구대표팀, A매치 3연속 무득점 패배
지소연 "슈팅 마무리 더 신경 써야"

[인천=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A매치 '3연속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사령탑은 일단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희망적인 말을 전했다.

ⓒKFA

여자 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1차 평가전서 0-1로 패했다.

그동안 해외 경기만 했던 신상우 감독 입장에서는 국내에서 하는 첫 경기. 콜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19위)보다 두 계단 낮은 21위이지만, 브라질에 이어 남미에서 두 번째로 강한 팀으로 꼽힌다.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선 조별리그에서 한국에 0-2 패배를 안기기도 했다.

콜롬비아와의 피지컬 싸움에서 고전하며 좀처럼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던 대표팀은 결국 전반 27분 세트피스로 선제 실점을 내줬다. 한국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콜롬비아 카탈리나 우스메가 왼발로 감아 찬 프리킥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콜롬비아의 선제골이 됐다.

한국은 얼마 지나지 않은 전반 32분 수비수 신나영의 박스 안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까지 내줬다. 하지만 전반 33분 키커로 나선 콜롬비아 선제골 주인공 우스메가 왼발로 왼쪽에 찬 킥을 한국 골키퍼 김민정이 막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한국은 후반 25분이 되도록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다 후반 30분 첫 유효슈팅을 위협적으로 기록했다. 지소연이 왼쪽에서 오른발로 올린 코너킥을 고유진이 문전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캐서린 타피아 콜롬비아 골키퍼 정면으로 가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이후로도 동점골 기록에 실패하며 콜롬비아와의 1차 평가전을 0-1 패배로 마쳤다.

대표팀은 6월2일 오후 7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와 2차전을 벌인다.

ⓒKFA

경기 후 기자회견에 임한 신상우 한국 감독은 "발전 가능성은 많지만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듯하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4월 호주와의 원정 평가전 2경기(0-1, 0-2)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3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기록했다. 어린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며 여러 가지를 시도해 봤기에 질 수도 있지만, 모두 무득점인 것은 아쉽다.

믹스트존에서 만난 지소연은 경기 후 "나 역시 슈팅 하나를 제대로 때리지 못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슈팅 마무리에 좀 더 집중해야 한다. 실수 때문에 경기를 계속 어렵게 가져갔기에 조심해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연속된 무득점 패배는 그저 발전의 과정일까. 팬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일단 다가오는 콜롬비아와의 2차전에서 골이 터져야 한다.

지소연.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