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사망사고 뒤 병원 '춤 챌린지'..10대 운전자 20일 만에 구속

김지훈 2025. 5. 31. 06:2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1일 아산에서 면허 없이 렌터카 몰다 사고 내 60대 택시기사 숨져
-렌터카에 함께 탔던 10대들 병원 입원 중 반성 없이 '춤 챌린지' 하다 공분 사
무면허 사망사고 낸 뒤 입원 중 '춤 챌린지' 하는 10대들 <화면 : 대전MBC 제보 자료>

무면허로 렌터카를 몰다 사고를 내
60대 택시기사를 숨지게 한 뒤 병원에 입원해 '춤 챌린지' 영상을 찍어 SNS에 게시해 공분을 샀던 10대들 가운데 19살 운전자가 20일 만에 결국 구속됐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은 무면허로 렌터카를 몰다 인명 사고를 낸 19살 운전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무면허 사망사고 낸 뒤 입원 중 '춤 챌린지' 하는 10대들 <화면 : 대전MBC 제보 자료>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는 친구가 빌린
렌터카를 10대 여성 2명과 함께 타고
무면허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으며, 병원에 입원 중에도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논란이 일었습니다.

앞서 지난달 11일 아산시 탕정면의 한 왕복 6차로 도로에서 문제의 10대들이 면허도 없이 몰던 렌터카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튀어나온 파편이 반대 차로를 달리던 택시를 덮쳐 60대 택시기사가 숨졌습니다.

지난 11일 아산시 탕정면 교통사고 현장 <화면 제공 : 아산소방서>

차량에 타고 있던 10대 3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병원복을 입은 채 춤을 추는 모습 등
여러 개의 영상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10대들이 교통사고 당시를 비하하거나 책임을 떠넘기는 말을 하는 내용 담겨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택시기사 유족들은 "무면허 운전 자체도 문제지만 사망사고를 내놓고도 전혀 죄책감이 없는 것이 더욱 큰 문제"라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윤소영 기자

Copyright © 대전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opyright © 대전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