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 많이 가는 곳인데"…태국 관광지 식당 '대변 테러' 몸살
채태병 기자 2025. 5. 31. 05:40

태국 푸껫의 한 음식점 사장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대변 테러' 피해가 심각하다며 공중화장실 설치를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태국 매체 카오소드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푸껫의 한 수상 식당 사장 A씨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공유한 게시물에 대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푸껫 내 공중화장실 설치 확대를 요청하며 "최근 외국인 여성 관광객이 우리 식당 부지에서 대변 보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A씨는 "대변 테러 목격이 벌써 두 번째"라며 "처음엔 잘못을 인정하지 않던 관광객이 대화 후 직접 대변을 치우고 떠났지만, 깨끗하게 정리하지 않아 결국 제가 다시 청소해야 했다"고 토로했다.
평소 음식점이 운영 중일 땐 관광객들에게 화장실 사용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A씨는 "관광객이 꼭 우리 식당에서 음식을 안 먹어도 지역 내 다른 곳에서 소비하면, 경제 활성화에 도움 되고 이는 곧 일자리 창출과 연결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A씨는 "그럼에도 식당 주변에서 무단으로 대변이나 소변을 보는 관광객이 많다"며 "이런 모습을 보면 우리 지역에 아직 관광객을 받아들일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관련 기관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급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공중화장실 설치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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