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 맨유도 트로피 들었다!...홍콩 대표팀 꺾고 '디파이닝 에듀케이션 챌린지 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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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영국 '더 선'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오늘 홍콩을 3-1로 꺾으면서 '디파이닝 에듀케이션 챌린지 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 대회에서 맨유 선수들은 이번 시즌 부진했던 성과에도 불구하고 반짝이는 메달을 모두 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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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영국 '더 선'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오늘 홍콩을 3-1로 꺾으면서 '디파이닝 에듀케이션 챌린지 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 대회에서 맨유 선수들은 이번 시즌 부진했던 성과에도 불구하고 반짝이는 메달을 모두 받았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 최악의 행보를 걸었다. 에릭 텐 하흐 체제에서 부진이 심화되면서 결국 지난 10월 경질을 결정했고, 후벵 아모림 감독이 부임했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별다른 반등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최종 15위로 떨어졌고, 남은 우승 희망이 걸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이 대회에 사활을 걸었다.
하지만 결과는 '준우승'이었다. 결승에서 만난 토트넘 홋스퍼에 0-1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토트넘이 1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맨유는 아무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지 못한 채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재정 위기까지 심각해진 맨유는 쉴 틈 없이 구단 수익을 위해 동남아시아 투어길에 올랐다.
지난 28일 동남아시아 올스타팀과 친선 경기를 가졌지만, 결과는 0-1 충격패였다. 동남아시아 올스타 팀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2024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미쓰비시 일렉트릭컵)에서 우승한 김상식 감독이 선임됐고, 아세안축구연맹(AFF) 회원국에 속한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12개 나라의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맨유는 핵심 선수들이 출격했지만 마웅 마웅 르윈의 결승골 한 방에 무너졌다.
다음 상대였던 홍콩 국가대표팀에는 간신히 승리를 차지했다. 맨유는 전반 19분 주니오르에게 먼저 실점하면서 또다시 선제골을 내주는 충격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다행히 후반 투입된 치도 오비-마틴이 멀티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 4분에는 에이든 헤븐의 쐐기골이 나오면서 승부를 3-1로 뒤집고 승리를 가져왔다.
이로써 맨유는 '디파이닝 에듀케이션 챌린지 컵'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친선 경기에서 우승하게 됐다. '더 선'은 “경기 후 선수들 일부는 쑥스러워하면서도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 후 트로피 세리머니가 이어졌다. 이번 투어 내내 이적설에 시달리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도 마침내 미소를 지었다”고 전달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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