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형 전기차 '아이오닉9' 美서 첫 인도…"시장공략 가속"
![미국에서 아이오닉9 처음으로 인도받은 제니퍼·드웨인 메이너드 부부 [현대차 미국법인(Hyundai Motor Americ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31/yonhap/20250531042937580tpou.jpg)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현대차 미국법인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9를 미국 고객에게 처음으로 인도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현대차는 미 조지아주 돌턴에 거주하는 제니퍼·드웨인 메이너드 부부에게 아이오닉9 차량을 인도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메이너드 부부는 이전까지 현대차의 아이오닉5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동급 최고의 넓은 공간과 첨단 기술, 현대적인 디자인을 장점으로 꼽으며 아이오닉9로 차를 바꿨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니퍼 메이너드는 "우리는 아이오닉5를 사랑했지만, 아이오닉9는 우리 가족, 우리의 모험에 필요한 모든 것과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제공한다"며 "현대차가 우리를 위해 이 차를 특별히 설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오닉9는 현대차가 조지아주에 설립한 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첫 인도를 필두로 현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아이오닉9 광고 캠페인은 이 차를 타고 우주를 여행하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의 '스페이스 투 커넥트'(Space to Connect) 광고 영상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회사 측은 대형 전기 SUV인 이 차를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디자인 역시 '스타일리시'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대차 미국법인이 이달 초 공개한 아이오닉9의 현지 가격은 기본 후륜구동(RWD) S 트림을 기준으로 탁송 수수료를 포함해 6만555달러(약 8천375만원)부터 시작된다. 미 환경보호국(EPA) 추정치 기준 이 차량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35마일(539㎞)이다.
아이오닉9는 한국에서 지난 2월 출시된 바 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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