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졸업식, 못 즐기는 학생들

조선일보 2025. 5. 3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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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로이터 연합뉴스

29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하버드대에서 졸업생 약 9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이 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하버드대의 유학생 등록을 금지하고 지원금을 모두 끊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하버드대를 압박하는 상황에서, 졸업생들은 유학생을 지지하는 문구(‘국제 학생을 보호하라’)를 붙인 학사모(작은 사진)를 썼다. 앨런 가버 하버드대 총장이 이날 축사에서 “2025년 졸업생 여러분, 근처에서 왔든, 전국 곳곳에서 왔든, 세계 각지에서 왔든, 모두 사고의 지평을 넓히고 그 과정에서 생각을 바꿀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라고 말하자 졸업생들은 긴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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