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이 이야기 할 부분 아니다” 연고지 이전 가능성에 말 아낀 NC 캡틴, 바람은 “더 이상 사고 일어나지 않아야” [MK창원]
“(연고지 이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수단이 이야기 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 더 이상 (야구장에서) 안전 사고가 일어나지 않아야 된다.”
‘공룡군단의 캡틴’ 박민우(NC 다이노스)가 연고지 이전 가능성에 대해 말을 아꼈다. 대신 그는 더 이상 야구장에서 사고가 나지 않아야 된다 강조했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홈 경기에서 김경문 감독의 한화 이글스에 1-7로 완패했다. 이로써 4연패 수렁에 빠진 NC는 26패(23승 3무)째를 떠안았다.


NC는 즉각 창원시, 창원시설공단과 합동대책반을 꾸려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지만, 창원시의 무책임한 행보 및 늑장 대처로 창원NC파크 재개장 일정이 늦춰지자 울산 문수야구장에 임시로 둥지를 틀고 키움 히어로즈(16~18일), 한화(20~22일)와의 3연전을 가졌다.
이후 NC는 국토교통부가 지적한 시설물 안전 점검 및 보완 조치를 창원특례시가 완료함에 따라 이날 62일 만에 창원NC파크에서 홈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다.
경기 전 만난 박민우는 “창원NC파크에서 운동을 오랜만에 했다. 운동을 하니 진짜 우리 홈에서 한다 생각이 든다. 팬 분들께서도 관중석에 들어오신다. 2025시즌 NC 홈 경기가 진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많은 팬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실까”라고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집에 못 가는게 제일 힘들었다. 아무래도 원정경기를 계속했다. 한 군데서 하는 게 아니라 여러 군데를 돌았다. 이동 거리도 힘들었다. 계속 장거리로 이동했다. 아무리 호텔 생활이라 해도 호텔마다 침대가 다르다. 먹는 것도 다르다. 그게 제일 힘들었다. 훈련할 때도 마땅치 않았다. 원정 팀에게는 주어진 시간이 있고, 그 외에는 할 수 없었다. 편안한 마음을 가지지 못한 것이 제일 힘들었다. 제가 살고 있는 곳도 집이지만, 창원NC파크도 우리 집이다. 집이라 하면 오는 포근함과 편안함이 있다. 그게 없는게 힘들었다”고 기나긴 원정 생활을 돌아봤다.

창원시 및 창원시설공단의 비협조적이고 무책임한 태도가 계속되자 NC는 연고지 이전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날 앞서 이진만 NC 대표 이사는 창원NC파크 재개장 관련 구단 입장 및 향후 대처에 대한 공식 브리핑에서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이 대표는 “구단은 어려움 속에서도 이 지역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자리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디네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지역 사회 기부 활동과 유소년 지원 활동도 했다. 그럼에도 우리 구단이 이 지역에서 노력받는 것을 크게 인정받지 못했다. 오히려 불합리한 대우도 있었던 것 같다. 특히 이번 사고를 통해 구단은 생존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을 겪었다. 현상 유지는 답이 아니라 판단했다. 개선된 방향성을 진지하게 모색하겠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대해 주장은 말을 아꼈다. 박민우는 “관련 기사를 보긴 했는데, 선수단이 이야기 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 우리는 오늘 경기, 그리고 이번 3연전, 올해 남은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다. 선수단이 상관할 부분은 아니다.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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