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때 가더라도 160억 정도는 괜찮잖아?’ 리버풀, 레알로부터 알렉산더-아놀드 이적료 받는다...“클럽 월드컵 출전 때문에” (로마노)

송청용 2025. 5. 30. 21:3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송청용]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덕분에 리버풀은 레알로부터 그의 이적료를 취할 수 있게 됐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은 알렉산더-아놀드를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시키기 위해 리버풀에 1,000만 유로(약 160억 원) 가량의 이적료를 지불한다. 나아가 리버풀과의 계약에 따라 그의 6, 7월 급여도 부담한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로마노 기자는 같은 날 “속보.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소속으로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레알은 그를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생각한다. 이에 그와 2031년 6월까지 계약했으며, 바이아웃 금액은 10억 유로(약 1조 5,640억 원)에 달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달 초 레알로의 이적이 확정됐다. 이미 리버풀은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렉산더-아놀드는 올여름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리버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그는 2025년 6월 30일 계약 종료와 함께 20년에 걸친 리버풀과의 인연을 마무리한다”라고 발표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잉글랜드 국적의 1998년생 라이트백으로, 오늘날 세계 최고라 평가받는다.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정확한 킥 능력이 장점이다. 리버풀의 성골 유스 출신으로, 유소년 시절까지 합치면 무려 20여 년을 리버풀에서 보냈다. 통산 기록은 354경기 23골 86도움.


2018-19시즌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40경기 내외를 출전하며 1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공식전 44경기 출전해 4골 7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더욱이 2023-24시즌부터는 부주장을 역임하면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동행을 마쳤다. 그러나 그 마무리가 좋지 못하다. 시즌 내내 레알과 강하게 연결된 데 이어 최근 레알로의 이적을 확정 지었기 때문. 하물며 자유 계약(FA)으로 이적한 터라 리버풀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단 한 푼도 없다. 이에 응원 대신 비난을 받게 됐다.


그러나 오늘날 레알이 그의 이적료를 일부 지불하면서 리버풀의 분노가 조금은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그 금액이 예상보다 크기 때문. 당초 현지에서 알렉산더-아놀드의 2025 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어느 정도 예상했으나, 그 보상금으로 100만 유로(약 15억 원) 수준을 주장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