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만에 복귀전' LG 에르난데스, 6이닝 87구 1실점…최고 구속 151km→건재함 증명

맹봉주 기자 2025. 5.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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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복귀전이다.

이날 LG 선발투수는 부상에서 45일 만에 돌아온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LG는 1군 무대에서 던져도 몸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했고 좋은 추억이 있는 삼성전을 에르난데스 복귀전으로 정했다.

경기 전 만난 LG 염경엽 감독은 "에르난데스의 투구수는 90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 90개 넘게는 던지게 하지 않을 거다. 에르난데스가 여유를 갖고 충분한 시간을 두며 재활을 했다. 복귀를 위해 잘 준비했다. 잘 던질 거다"며 에르난테스의 호투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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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맹봉주 기자] 성공적인 복귀전이다.

LG 트윈스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붙었다. 이날 LG 선발투수는 부상에서 45일 만에 돌아온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에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4경기 19이닝 던지며 2승 2패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했다. 45일 전 삼성과 경기에서 오른쪽 허벅지를 다쳤다. 당시 6이닝 9탈삼진 무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했지만 허벅지 통증으로 더 던지지 못했다.

재활에 매진한 에르난데스는 지난 20일 2군 퓨처스리그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실전 감각을 익혔다. LG는 1군 무대에서 던져도 몸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했고 좋은 추억이 있는 삼성전을 에르난데스 복귀전으로 정했다.

경기 전 만난 LG 염경엽 감독은 "에르난데스의 투구수는 90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 90개 넘게는 던지게 하지 않을 거다. 에르난데스가 여유를 갖고 충분한 시간을 두며 재활을 했다. 복귀를 위해 잘 준비했다. 잘 던질 거다"며 에르난테스의 호투를 예상했다.

▲ 에르난데스 ⓒ 곽혜미 기자

에르난데스는 염경엽 감독 기대에 부응했다. 2회까지는 완벽에 가까웠다. 6타자만 상대하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1회 안타를 맞기는 했지만 바로 후속 타자 때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2아웃을 동시에 잡았다.

3회초 첫 실점했다. 선두 타자 이재현에게 볼넷을 내준 게 화근이었다. 삼성 김태훈이 친 타구는 에르난데스 맞고 안타가 됐다. 1루수 실책까지 겹치며 이재현은 3루까지 갔다.

김지찬의 희생플라이로 이재현은 홈으로 들어왔다. 삼성의 1-0 리드.

LG는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3회말 신민재, 박해민이 연속 안타를 쳤고 김현수가 볼넷으로 나갔다. 1아웃 만루. 다만 여기서 오스틴 딘 희생플라이에 의한 1득점 외엔 더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1-1이 됐다.

에르난데스는 5회 위기를 맞았으나 실점하진 않았다. 2아웃 이후 김지찬, 박승규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2, 3루에 주자를 쌓았다. 하지만 구자욱을 2루수 땅볼로 아웃시키고 이닝을 마쳤다.

최종 성적인 6이닝 4탈삼진 6피안타 1실점. 공은 87개 던지며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직구 최고 속도는 151km까지 나왔다. 1-1 상황에서 내려와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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