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점·15AS→8점·6AS’ 할리버튼의 한탄···“템포 맞추고 인사이드 공격 더 잘 해야, 나부터 개선”

할리버튼의 공격 버튼은 이번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인디애나의 핵심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 5차전에 침묵했다. 4차전 영웅이었던 할리버튼이 난조를 보이면서 인디애나는 파이널 진출 확정에 실패했다. 뉴욕 닉스는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뉴욕 닉스는 30일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4-25 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결승(7전4선승) 5차전 홈 경기에서 인디애나를 111-94로 완파했다. 홈 1·2차전을 내준 뒤 원정 3차전에서 20점 열세를 딛고 첫 승을 올렸던 닉스는 4차전에서 패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이날 홈에서 한숨을 돌렸다. 시리즈를 2승3패로 만들고 승부를 6차전으로 끌고 갔다.
1970년과 1973년 NBA 정상에 올랐던 닉스는 1999년 이후 무려 26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도전한다. 닉스는 이번 시즌 동부 콘퍼런스 3위에 오른 뒤 PO에서 디트로이트와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을 연파하며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반면 2000년(준우승) 이후 25년 만의 파이널 진출을 눈앞에 뒀던 인디애나는 다음달 1일 열리는 6차전에서 끝내기를 노린다.

‘뉴욕의 왕’ 제일런 브런슨이 6점을 연속으로 몰아친 데 힘입어 리드를 잡은 닉스는 한 번도 역전당하지 않는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마쳤을 때 56-45로 앞선 뉴욕은 3쿼터에 20점 차 넘게 차이를 벌렸고, 4쿼터에도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브런슨이 32점·5리바운드·5어시스트, 칼-앤서니 타운스가 24점·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인디애나에선 베네딕트 매서린이 23점·9리바운드, 파스칼 시아캄이 15점·6리바운드·5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믿었던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8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할리버튼은 5차전에서 32점 12리바운드 15어시스트에 턴오버는 한 개도 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앞선 경기에서 맹활약했던 할리버튼은 이날 최악이었다. 전반에 자유투로만 겨우 4점을 넣더니 후반에 야투 2개를 더해 8점에 그쳤다. 3점슛은 1개도 성공하지 못했다. 이번 시리즈 처음으로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어시스트 6개도 지난 경기에 비하면 크게 줄었다.

할리버튼은 경기 후 “템포를 맞추고 인사이드 공격을 더 잘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팀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턴오버도 너무 많았으며, 리바운드도 시리즈에서 보여준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팀으로서 더 발전해야 하고, 템포도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건 나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 부분에서 내가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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