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배님, 소금 여기 있습니다!"...10년 전 독일 명문서 벌어진 韓 국대 듀오 일화 깜짝 등장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과 같은 팀에서 뛰는 한국 선수는 어떤 기분일까.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일화가 등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요나탄 타는 29일(한국시각) 바이에른 이적 후 '플레이어스 더 트리뷴'을 통해 바이엘 레버쿠젠에서의 커리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타가 영입된 2015년 여름, 손흥민과 류승우는 아직까지는 레버쿠젠 소속이었다. 타는 손흥민과 류승우의 관계가 신기했던 모양이다. 타는 "당시 우리 팀에는 젊은 한국 선수(류승우)가 있었는데, 그 선수가 손흥민을 너무 존경해서 손흥민에게 말을 걸거나, 심지어 쳐다보기만 해도 그 선수는 손흥민에게 공손하게 고개를 숙였다"며 손흥민과 류승우를 기억하고 있었다.

사실 류승우와 손흥민의 나이 차이는 단 1살밖에 나지 않는다. 류승우는 1993년생이고, 손흥민은 1992년생이다. 1살 차이가 형과 동생처럼 지낼 수도 있었을텐데 류승우는 이미 유럽 빅리그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인정받은 손흥민이 너무 높게 느껴졌던 것이다.
두 선수가 어렵게만 지낸 건 아니다. 류승우는 레버쿠젠 이적 후 "손흥민 없이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통역도 해주고, 다 잘 도와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2015년 여름이 류승우와 손흥민이 같이 보낸 마지막 시간이 됐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제안을 받아서 잉글랜드로 떠났기 때문이다. 류승우는 레버쿠젠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버텼지만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했고, 임대를 여러 번 전전하다가 2017년 제주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K리그에서도 완전히 자리 잡지 못한 류승우는 2024년에 태국 꼰깬 유나이티드로 이적해서 뛰고 있는 중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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