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강원 원주를 중부권 경제 핵심도시로"
"원주, 중부권 핵심도시로 거듭날 것" 강조
아들 논란엔 "자식 잘못 키운 제 잘못" 사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강원 경제도시 원주를 찾아 중부권 경제 핵심도시 육성을 약속했다.
이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원주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원주시 반곡동 혁신도시 원주행복마당 유세 현장에서 "원주를 포함한 강원도는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됐다"며 "특별한 희생을 치렀다면 상응하는 보상을 해야 공정한 세상"이라고 강조했다.
"지방도 함께 사는 균형발전 전략으로 대전환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더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없다"며 "강원 경제 중심도시인 원주를 중부권 핵심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영서지방과 중부 내륙 지방의 '바이오 헬스케어 벨트'를 구축해 전폭적인 재원과 정책적 지원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장남 이모씨가 과거 인터넷 게시판에 여성혐오성 댓글을 올렸다는 논란과 관련해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잘못 키운 제 잘못"이라며 사과했다.
이 후보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 대해 "그 댓글 표현을 과장·왜곡해서 그것이 마치 성적 표현인 것처럼 조작해 국민을 수치스럽게 만들고, 여성혐오 발언을 국민토론의 장에서 함부로 한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강원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춘천을 찾아 접경지역의 희생과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균형 발전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싸워서 이기는 것이 하책이라면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중책이고 평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라며 "보수가 안보를 잘한다는 말은 틀렸다. 안보는 평화를 통해 한미동맹과 국방개혁을 통해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접경지역에서의 군사 충돌 가능성은 외국인 투자 철수, 주가 하락, 수출 감소로 이어진다. 안보가 곧 경제, 평화가 곧 밥"이라고 말했다.
춘천을 비롯한 접경지역의 다중 규제와 피해 보상과 관련해서는 "춘천은 수도권 집중, 안보 규제, 상수원 보호라는 삼중 피해를 받고 있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며 "개발 제한, 소각장 수용, 상수원 규제 등으로 희생된 지역은 편익의 일부를 나눠 보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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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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