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요" 해군 초계기 추락 포항기지 주변 주민들 사고 트라우마

최창호 기자 2025. 5. 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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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해군 대잠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로 해군 항공사령부가 있는 포항 경주공항 인근 주민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30일 포항 기지와 불과 1km 거리에 집이 있는 70대 서 모씨 "하루에도 수십차례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마다 심한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번 사고(추락)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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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 있는 해군 항공사령부 기자에서 P-3C 해상초계기가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1 자료)ⓒ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지난 29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해군 대잠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로 해군 항공사령부가 있는 포항 경주공항 인근 주민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30일 포항 기지와 불과 1km 거리에 집이 있는 70대 서 모씨 "하루에도 수십차례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마다 심한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번 사고(추락)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10년 전 활주로 재포장 공사로 이착륙에 필요한 안전성이 확보된 것으로 알았는데 이번 사고로 걱정이 많다"고 했다.

항공기 이착륙 활주로 방향에 있는 동해면 주민들도 추락 사고 이후 군 당국의 철저한 대책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하루에 수십 차례 이착륙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비행기(해상초계기)가 바로 머리 위로 지나가는 듯한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고 했다.

공항에서 약 1.5km 정도 떨어진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수업 중에도 훈련이 진행된다"며 "학생들이 항공기 소음에 노출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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