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사전투표 역대최고 불발…"지역화페" "MS노믹스" 경제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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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30일) 투표 열기가 다소 주춤해지면서 역대 최고치 경신은 불발했습니다.
주요 대선 후보들은 '경제 살리기'를 내세우며 막바지 유세에 나섰습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지웅배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이곳 역삼동 주민센터는 서울에서 사전투표자가 가장 많았던 곳인데요.
현재는 투표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섭씨 30도 가까운 더위에도 줄이 길겐 50미터씩 이어졌는데요.
유권자 이야기 들어보시죠.
[김희원 / 서울 관악구 : (투표하는 데) 40분 정도 (걸렸어요.) 1시간 생각하고 왔는데 그래도 괜찮은 것 같아요. 청년 세대들에게 얼마나 더 좋은 공약이나 그리고 그들의 생각을 해 주는지 대선 토론하는 것도 계속 지켜보면서 그 마음을 결정했던 것...]
[공수진·김진경 / 경기 평택시·경기 화성시 : 저기 길게 서 있길래 저희가 저기서부터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이제 기다려서 들어가서 이제 투표하고 (왔어요.)]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30일), 누계 투표율은 오후 5시 기준 33%로 지난 대선보다 1.7% 포인트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매시간 최고치를 기록하던 사전투표율은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주춤하는 분위기인데요.
일부 투표소에서는 대기 공간이 부족해, 유권자들이 투표용지를 든 채 투표장 밖에서 대기하는 등 관리 부실이 드러난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후보들은 오늘 경제키워드를 부각했죠?
[기자]
경제회복 해법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원자력, 재생에너지의 믹스를 통한 성장을 내세웠고요.
또, 지역화폐가 노벨평화상을 받을 정책이라며 치켜세우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기술과 기업 등 6대 핵심 전략을 담은 MS노믹스를 제시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지난 토론회 발언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자 이에 대한 사과도 전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부산을 찾아 노후 핵발전소 폐기를 약속했습니다.
지금까지 역삼1동 주민센터 앞에서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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