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롯데 벤치클리어링 본 박진만 감독 "최원태, 전준우 서로 오해…둘 입장 충분히 이해"

[스포티비뉴스=잠실, 맹봉주 기자] 처음이 아니었다. 쌓인 감정이 폭발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하루 전 롯데 자이언츠와 있었던 벤치클리어링에 대해 입을 열었다. 30일 LG 트윈스와 잠실 원정 경기를 앞두고 만난 박진만 감독은 전날 벤치클리어링 질문을 받자 "(최)원태가 공을 던지다 빠진 거다. 전준우는 우리가 부산에서 몸에 맞힌 기억이 있다보니 다르게 느꼈던 것 같다. 어제(29일)는 누가 봐도 투심을 던지다 빠진 거다"고 말했다.
이어 "타자 입장에선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마침 한 투수가 던진 공에 맞았으니까. 타자는 오해할 수 있고, 투수는 정말 던지다 빠져서 그렇게 반응할 수 있다. 서로서로 오해를 한 거다. 경기 중엔 승부욕이 있으니까 그런 상황이 생긴다. 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바로 하루 전인 29일 삼성은 롯데와 대구 홈 경기에서 벤치클리어링을 벌였다. 5회초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와 롯데 전준우가 격돌한 것.
삼성이 0-2로 뒤진 5회초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전준우가 타석에 들어섰다. 최원태가 던진 3구째 146km 패스트볼에 전준우는 왼쪽 팔꿈치 쪽을 맞았다.

전준우는 "두 번째야"라고 말하며 마운드로 향했고, 삼성 포수 강민호가 말렸다. 그래도 전준우는 쉽게 화를 삭히지 못했다. 최원태는 사과가 아닌 억울함을 호소했다.
1루로 간 전준우에게 최원태가 무언가 말하자, 전준우가 다시 최원태에게 달려가려 했다. 이때는 삼성 주장 구자욱이 전준우를 말렸다. 양 팀 선수들은 모두 그라운드로 나오며 벤치클리어링이 또 발생했다.
지난 17일에도 최원태 공에 맞았던 전준우로선 쌓인 감정이 많았다. 최원태는 고의성이 없다는 뜻을 전했다.
결국 최원태가 전준우에게 사과하며 두 팀의 신경전은 마무리됐다. 경기는 삼성이 9-3으로 이겼다.
이날 삼성은 LG 선발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좌타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오늘 좌타들을 라인에 많이 배치시키려 했다. 라인업 보면 (이)재현이 빼면 다 좌타다. 처음 보는 것 같다. 9명 중에 8명이 좌타다. 벤치에 있는 좌타를 다 쓰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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