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일상 속 오역을 피하는 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번역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일 중 하나는 '오역'이다.
일상에서 수많은 문장을 만나는 우리 역시 오역에서 자유롭지 않다.
번역가 황석희가 일상 속 오역을 주제로 한 신간 에세이 <오역하는 말들> 을 펴냈다. 오역하는>
"정작 중요한 의견들은 일방적인 애정이 섞였으니 무가치하다 여기고 내 인생에 지분 한 톨 없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는 경청하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 뭔가 잘못돼도 단단히 잘못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석희 지음
북다 / 280쪽│1만6800원

번역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일 중 하나는 ‘오역’이다. 타인의 말, 나아가 자신의 진의조차 왜곡하는 것. 일상에서 수많은 문장을 만나는 우리 역시 오역에서 자유롭지 않다.
번역가 황석희가 일상 속 오역을 주제로 한 신간 에세이 <오역하는 말들>을 펴냈다. 황석희는 영화 ‘데드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보헤미안 랩소디’ 등 유명 영화의 원어를 한국어로 옮긴 번역가다. 최근에는 ‘틱틱붐’ ‘원스’ 등 뮤지컬 작품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책에는 오역과 관련한 저자의 에피소드가 담겼다. 그는 영화 ‘원더’를 번역하면서 정작 가장 가까운 가족의 말을 왜곡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정작 중요한 의견들은 일방적인 애정이 섞였으니 무가치하다 여기고 내 인생에 지분 한 톨 없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는 경청하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 뭔가 잘못돼도 단단히 잘못됐다.”
저자의 번역 작업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기 때문에 번역에 관심 있거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고거래 당근보다 낫네"…송파구 새활용센터에 주민들 몰려
- "너무 힘들어요" 불만 폭주…아파트 민원 '1위' 뭐길래
- "허탈하다"…'연봉 1억' 금감원 직원들 뿔난 이유 [돈앤톡]
- 2000억 '쩐의 전쟁' 벌어졌다…은행들 달려든 '금고' 정체
- 기적의 비만약 '위고비' 인기라더니…점유율 떨어진 이유는
- 이재명 43.6% 김문수 42.7% '초박빙'…공표금지 직전 지지율 [여론조사공정]
- 우범지역 폐가서 시신 17구 무더기 발견…납치·실종자 추정
- 장애인 구역에 3억짜리 람보르기니…차주 정체에 놀란 이유
- 병장 월급 150만원 못 받고 전역?…軍 병사 '자동 진급' 없앤다
- "7호선 뚫린대" 환호…집값 들썩이는 '이 동네' 정체는 [집코노미-집집폭폭]